창문형 에어컨 전공기업 파세코가 삼성·LG 등 대회사의 잇단 마켓 진출에도 업계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량 국내 생산으로 자신만의 지식를 쌓으며 창문형 에어컨 최고 난제로 꼽히던 소음을 많이 낮춘 데다 창틀을 가리지 않고 3분 이내 설치가 최소한 편의성 등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세코는 근래에 자사 창문형 에어컨 역대 누적 판매량이 8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혀졌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행된 11월 들어 온/오프라인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예비 약 88% 상승했다.

파세코에 따르면 이 업체 창문형 에어컨 마켓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해당 구역에 처음 진출한 전년에도 약 80%에 달합니다. 올해 역시 홈쇼핑, 대형 양판점, 라이브방송 등 주요 판매 채널 기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을 것이다.
파세코는 국내에 창문형 에어컨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980년대에 가로형으로 된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됐으나 스탠드형 에어컨이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냉난방기 렌탈 대세를 이루면서 점차 사라졌다.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창문형 에어컨 마켓은 2017년 디자인을 세로형으로 바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출시와 다같이 부활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결합된 형태로, 실외기 설치나 벽 타공 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공사가 힘든 세입자나 이사가 잦은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파세코가 대기업 진입에도 선전할 수 있었던 비법은 합리적인 가성비와 함께 창문형 에어컨 전공회사로 전량 국내 생산하며 축적한 노하우에 있을 것이다. LG를 에어컨 렌탈 제외한 후발주자들은 미국 주문자기위로탁생산(OEM)으로 물건을 생산하는 반면, 파세코는 직접 개발해 국내 공장에서 전량 본인이 생산, AS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최고로 난제로 꼽히던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폼' 소재를 반영해 벽걸이 에어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다. 그래핀폼은 에어컨 내부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빨아들인다. 이를 통해 취침 모드 기준 공공 도서관 소음과 유사한 수준인 35.4데시벨(㏈)의 소음을 유지합니다.
또 창문형 에어컨의 차이점인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무 창틀, 철제 창틀, 알루미늄 창틀 등 다양한 소재의 창틀에 대응할 수 있는 설치 키트 개발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해외 유근무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이것저것 창틀에 자가 설치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승리하며 타사와 차별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실제로 파세코가 이번년도 신제품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한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을 반영해 단 9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시 드라이버가 요구되는 볼트 개수를 5개에서 단 5개로 낮추고, 전부 핸드볼트를 이용해 좁고 복잡한 창틀 공간에도 손간단히 키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과 연관한 반품 사유 중 '창틀에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